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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범죄 수사협의회’… "보험사기 정보 경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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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범죄 수사협의회’… "보험사기 정보 경찰 제공"

금융감독원 및 생·손보협회가 ‘보험범죄 수사협의회’를 개최한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금융감독원 및 생·손보협회가 ‘보험범죄 수사협의회’를 개최한다.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 생·손보협회 및 유관기관은 경찰의 보험사기 수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4월 16일부터 26일까지 ‘보험범죄 수사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이 보험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임에 따라 금감원, 생·손보협회 및 유관기관은 그간 축적한 정보를 경찰에 제공하고, 효율적인 수사지원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될 ‘보험범죄 수사협의회’에서는 △경찰청별 관할 지역 내 보험범죄 동향 공유, △ 병원·브로커 연계 조직형 보험사기, 자동차 고의충돌 등 최근 보험사기 동향 및 분석 결과 공유, △시·도 경찰청별 관심 정보 및 관할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수사지원 방안 논의, △신속한 수사 진행을 위한 지원방안 협의, △ 점차 전문화·지능화되는 보험사기 대응을 위해 우수 수사 기법 공유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손보협회는 이날 ‘보험범죄 수사협의회’를 통해 민생침해 보험사기 수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의 보험사기 혐의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수사지원 방안을 협의함으로써, 경찰의 험범죄 수사 전문성이 강화되고 실질적인 검거 성과로 이어질 것이 기대된다.

금감원 및 경찰청(본청 및 각 시도청)은 논의된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협의결과를 유관기관 및 보험업계와 공유할 계획이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