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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풍향계] ‘로또’ 부럽지 않네…보험사기 포상금 19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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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풍향계] ‘로또’ 부럽지 않네…보험사기 포상금 19억 돌파

□작년 접수된 보험사기 제보 78.4%가 적발 기여


작년 접수된 보험사기 제보 78%가 적발한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작년 접수된 보험사기 제보 78%가 적발한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은 작년 금감원 및 보험회사의 보험사기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제보 총 4414건 중 3462건(78.4%)이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에 접수된 제보는 전년 대비 26.8% 늘었지만, 보험회사를 통해 접수된 제보가 전년 대비 10.3% 줄어들면서 전체 제보 건수는 2022년(4845건)보다 감소했다.

보험사기 제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음주·무면허 운전 제보(2773건)가 전년(3310건) 대비 줄어든 영향이다.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한 제보에 지급하는 포상금은 19억5000만 원으로, 특별신고기간 포상금 영향에 전년 대비 30.1% 늘었다.

포상금이 지급된 유형은 주로 음주·무면허 운전(52.7%), 진단서 위·변조 및 입원수술비 과다 청구(25.7%) 등으로 사고 내용을 조작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한 제보자는 A의원의 입원환자가 다른 사람의 명의로 도수치료를 받고, 병원에서 허위의 서류를 발급받아 보험금을 청구한 사실을 제보해 생명·손해보험협회로부터 특별포상금 5000만 원을 받았다. 제보 사건이 검찰에 송치됨에 따라 일반 포상금 8500만 원도 추가로 수령했다.

한편 금감원과 보험업계는 이달 말까지 보험사기 혐의 병원 및 브로커에 대한 특별신고기간을 운영 중이다.

□메리츠화재, 수의사업계와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협력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오른쪽)와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 회장이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및 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7일 강남 메리츠타워에서 체결했다. 사진=메리츠화재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오른쪽)와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 회장이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및 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7일 강남 메리츠타워에서 체결했다. 사진=메리츠화재 제공.
‘펫보험 명가’ 메리츠화재가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및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잇따라 수의사업계와 협력한다. 메리츠화재는 이날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서울시수의사회와 국내 반려동물보험 성장과 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동물사랑 캠페인을 함께 추진, 반려동물 건강문화 개선에 협력한다. 펫보험 가입 장려를 통해 아픈 동물들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진료비 부담 없이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각 분야 대표집단으로서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다.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반려견은 중성화, 예방접종 등 예방의학이 주 목적인 3세 이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4세 이후부터는 내원률이 급격하게 감소해 정작 나이가 들어 건강관리가 필요한 중년~노령의 동물 중 많은 수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필요할 때 동물병원에 내원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은 진료비 부담으로, 실제로 반려동물 양육자의 약 83%가 동물병원 진료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응답이 있다. 또한 반려동물이 아파도 동물병원에 못간 경험이 있는 경우가 전체의 64.7%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메리츠화재와 서울시수의사협회는 펫보험이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안전장치 역할을 해 동물병원 문턱을 낮출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삼성화재, 건강보험 주력상품에 고객 라이프사이클 반영


삼성화재가 고객 라이프사이클을 보험상품에 반영했다. 사진=삼성화재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삼성화재가 고객 라이프사이클을 보험상품에 반영했다. 사진=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가 건강보험 주력상품에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을 반영한 ‘활동기집중형 3대진단비’와 ‘건강지원금’담보를 신설했다.

건강보험 상품 ‘마이헬스파트너’에 탑재한 신담보는 업계 최초로 고객의 생애 주기 및 은퇴시점(65세)을 고려해 개발됐다. 경제활동기에는 든든한 보장을 제공하고 활동기 이후 무사고 고객에게는 건강지원금을 지급한다.

‘활동기집중형 3대진단비’ 와 ‘건강지원금’을 가입한 고객은 65세 이전까지는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가입금액만큼 진단비를 보장받는다. 65세까지 3대진단이 발생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건강지원금’을 65세부터 연 1회씩 5년간 지급하며 65세 이후에 발생한 3대진단에 대해 가입금액의 절반을 보장해준다.

만약 65세까지 3대질환이 모두 발생하지 않았다면, 65세 시점부터 연 1회 최대 100만 원을 향후 5년간 지급 받게 된다. 이밖에 65세 이후 3대질환으로 진단받으면 3대질환 각각 가입금액의 절반인 500만 원의 진단비를 받을 수 있다.

3대진단비를 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하고 싶은 고객은 ‘건강지원금’ 담보를 가입하지 않고 ‘활동기집중형 3대진단비’만 별도로 가입이 가능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SGI서울보증, HUG와 임차인 보호 강화 협력


SGI서울보증이 HUG와 임차인 보호 방안을 마련한다. 사진은 서울보증 본사 전경. 사진=서울보증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SGI서울보증이 HUG와 임차인 보호 방안을 마련한다. 사진은 서울보증 본사 전경. 사진=서울보증 제공.
SGI서울보증은 지난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임차인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날 시행한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SGI서울보증 보증부 전세대출의 경우 금융기관 담보권 설정으로 인해 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이 어려웠다.

그러나 앞으로는 SGI서울보증의 보증부 전세대출을 받은 임차인도 HUG의 전세금반환보증 가입이 가능해졌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서민 임차인의 전세보증금 보호범위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DB생명, 창립 35주년 기념식 진행


DB생명이 창립 35주년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DB생명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DB생명이 창립 35주년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DB생명 제공.
DB생명은 지난 12일 본점 DB금융센터에서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지난 한 해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을 포상했다.

김영만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수년간 보장성 보험의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 있는 경영구조를 만들어 왔으며, 이러한 기반하에 신제도가 시행되어 손익 및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며 고객과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회사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성장 가속화 △견실한 조직 성장 △변화 대응력 확보를 당부했다.

한편 DB생명은 이달 30일까지 DB생명의 캐릭터인 우리와 두리를 움직여 제한 시간 내에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과 인스타그램 인증샷 업로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DB생명 홈페이지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흥국화재, 2023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왼쪽부터)흥국화재 송윤상 대표이사, 본상대상 수상자 이미선 울산지점 영업팀장, 최강환 개인사업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흥국화재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흥국화재 송윤상 대표이사, 본상대상 수상자 이미선 울산지점 영업팀장, 최강환 개인사업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흥국화재 제공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는 지난 16일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2023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 해 동안 영업현장을 누비며 고객과 직접 소통한 전속 보험설계사(FC)들의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로, 송윤상 대표이사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온 설계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영업실적이 가장 뛰어난 ‘보험왕’에게 수여하는 본상대상은 울산지점 이미선 영업팀장에게 돌아갔다. 지난 1년간 신규계약마진(CSM) 4억1000만 원과 장기신규계약 2800만원 달성, 신규설계사 영입 등 다방면에 걸쳐 탁월한 성과를 냈다. 이 팀장은 2021년에도 본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총 59명의 설계사가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신인대상은 수원TFC지점 고미순 설계사가 수상했으며, 리크루팅대상은 강서TFC지점 김미선 팀장이 수상했다.

□GA 굿리치, 우수 지점장 워크샵 개최


워크샵 단체사진. 사진=굿리치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워크샵 단체사진. 사진=굿리치 제공.
국내 대표적 인슈어테크 GA 굿리치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DB생명 인재개발원에서 우수 지점장들의 도약과 성장을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다양한 형태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내부소통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굿리치가 본사와 영업 현장 간의 보다 실질적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샵에는 굿리치 한승표 대표를 포함, 우수 지점장 100명이 참석하였으며 전반적인 보험업계 현황을 논의하고 자사 운영 제도 및 정책 방향에 대해 열띤 토의가 이어졌으며 설계사 도입과 성장, 영업 지원에 대한 각 지점장들의 우수 사례 공유가 이어졌다.

영업 현장에서 설계사들을 직접 관리하는 관리자들에게 신속 정확한 정보 공유는 물론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각 지점의 장점들을 상호 벤치마킹하고, 도입에서부터 성장까지 설계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통한 영업 능률 제고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한승표 굿리치 대표는 “영업활성화를 위해 IT기반의 신속·정확한 의사결정을 통한 실질적 성과 도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계 수립이 최우선 과제”라며 “영업에 대한 공동체의식 기반 위에 설계사부터 지원 스텝까지 혼연일체가 돼 소통하는 회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dtjrrud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