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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풍향계] KB손보, 보험 MBTI 서비스… 고객 맞춤형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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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풍향계] KB손보, 보험 MBTI 서비스… 고객 맞춤형 보장

KB라이프생명 “윤리의식 높여 일류 보험사로”
메리츠화재, 반려동물 캠페인 ‘견생묘생 20년’ 진행

□ KB손보, 보험 MBTI 서비스 출시


KB손해보험은 고객 특성정보에 기반한 맞춤형 보장 분석 서비스인 '보험 MBTI'를 27일 출시했다. 사진=KB손해보험이미지 확대보기
KB손해보험은 고객 특성정보에 기반한 맞춤형 보장 분석 서비스인 '보험 MBTI'를 27일 출시했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고객 특성정보에 기반한 맞춤형 보장 분석 서비스 '보험 MBTI'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험 MBTI'는 My Best Type of Insurance의 약자로 △고객 연령 △결혼 유무 △자녀 유무 △수입 유형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보장 결과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현재 대부분의 보험사 플랫폼에는 보장 분석 서비스가 있어 가입 내역과 보장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보장 분석 서비스는 모든 연령과 세대에 동일한 결과가 안내되고 개인별로 보장 분석 이해도도 달라 고객의 공감대 형성에 한계가 있다.

KB손해보험은 이와 같은 문제점을 개선해 고객 특성정보에 기반한 맞춤형 보장 분석 서비스 ‘보험 MBTI’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세대 유형을 분석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보험 가입 가이드를 제공한다. 흥미로운 질문과 답변을 통해 수집된 특성정보로 20가지 보험 MBTI 유형을 정의해 △최적 보험료 △최적 보장 △최적 가입금액 등 고객의 상황에 맞는 보험가입 가이드를 안내한다.

이 ‘보험 MBTI’ 서비스는 KB손해보험+다이렉트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KB손해보험은 고객의 보장 담보를 쉽게 알 수 있는 AI 영상 콘텐츠와 개인 맞춤형 추천 설계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KB손해보험 박영식 다이렉트본부장은 “보험은 많이 가입하는 것이 좋은 게 아니라 나에게 맞는 보장을 잘 가입해야 한다”며, “’가입하고 있는 보험이 나에게 꼭 필요한 보장인지’, ‘부족한 보장은 없는지’ KB손해보험+다이렉트 앱에 접속해 확인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KB라이프생명 “윤리의식 높여 일류 보험사로”


KB라이프생명 2024년 윤리의식 강조의 달. (왼쪽 세번째부터) 이환주 대표이사 사장, 김태연 매니저(표어 공모전 수상자), 권성안 준법감시인. 사진=KB라이프생명이미지 확대보기
KB라이프생명 2024년 윤리의식 강조의 달. (왼쪽 세번째부터) 이환주 대표이사 사장, 김태연 매니저(표어 공모전 수상자), 권성안 준법감시인. 사진=KB라이프생명
KB라이프생명은 정도경영 실천과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5월을 ‘윤리의식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임직원 윤리의식을 함께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은 임직원 대상으로 윤리 표어 공모전을 시행했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공모전 참여와 투표를 통해 ‘단단한 우리의 양심, 든든한 우리의 고객’을 2024년 윤리 표어로 선정했다.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우수 공모직원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KB라이프생명은 KB라이프타워에 윤리 표어를 활용한 포스터와 배너를 게시하고,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이 밖에도 직원들의 윤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실제 업무 수행 시 가이드가 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뉴스레터를 제작하고 공유했다.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임직원들이 스스로 일상에서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며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윤리의식 강조의 달 운영으로 임직원들의 윤리의식이 한단계 높아져 KB라이프생명이 고객에게 신뢰받는 일류(一流) 생명보험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메리츠화재, 반려동물 캠페인 ‘견생묘생 20년’ 진행


메리츠화재 반려동물 보험 펫퍼민트가 진행하는 ‘견생묘생 20년’ 캠페인 포스터. 자료=메리츠화재이미지 확대보기
메리츠화재 반려동물 보험 펫퍼민트가 진행하는 ‘견생묘생 20년’ 캠페인 포스터. 자료=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반려동물 평균수명 20세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의료복지 강화 캠페인에 앞장선다.

메리츠화재는 반려동물 실손보험 일상화를 통해 의료비 걱정 없이 모든 반려동물이 시의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견생묘생 20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람의 100세 시대처럼 20세 시대를 맞은 반려동물들이 일상에서 주로 겪는 다양한 질환과 관련한 포스터를 제작해 보호자들이 보험가입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수명이 평균 20세 이상 이어질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메인 슬로건을 ‘견생 20세’, ‘묘생 20세’로 표현했다. 해당 캠페인 포스터들은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볼 수 있도록 전국 동물병원에 비치될 예정이다.

해외 연구자료에 의하면 반려동물도 사람처럼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는데, 소형견의 50%는 슬개골 탈구를 겪고, 반려동물 30%는 아토피, 25%는 암에 걸리는 등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사람과 유사한 다양한 질환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 반려동물 보험 가입률은 여전히 1% 대에 불과해 보호자들은 반려동물 치료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양육자의 약 83%가 동물병원 진료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아파도 동물병원에 가지 못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64.7%에 달했다.

2023년 메리츠화재 반려동물 보험 통계를 살펴보면 슬개골 탈구는 보험금 지급 기준 1위로 평균 치료비가 170만원에 달했고, 이물섭취 수술의 경우 평균 140만원의 수술비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비용을 보호자들이 전액 부담하기보다는 보험이라는 안전장치를 통해 반려동물의 의료권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견생묘생 20년’ 캠페인의 목적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들이 실손보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메리츠화재는 시장의 리더로서 반려동물이 건강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반려동물보험의 필요성과 의료권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