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역량 강화해 지역 성장에 일조"
이미지 확대보기보람바이오는 충남 지역의 그린바이오 분야 대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레전드 50+’는 지역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별 특화사업 프로젝트로, 중기부의 대표적 정책 브랜드다. 지역기업 육성과 지역의 미래먹거리를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가진다. 오는 2027년까지 국내 경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수출액·매출액·비수도권 매출액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뜻도 포함하고 있다.
수도권을 포함한 17개 광역자치단체는 지난 2월 지역특화사업에 참여할 1350여개사를 선정했으며, 올해 2780억원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약 8400억원을 집중 지원할 전망이다.
보람바이오는 이 사업을 위해 충청남도, 예산군과 3자간 투자협약을 맺기도 했다. 클러스터 내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시설 구축에 100억 원을 먼저 투자하고, 오는 2029년까지 공장 및 연구소 등을 클러스터 부지에 신설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투자금액은 최대 500억 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는 "정부와 지자체의 핵심 사업인 ‘레전드 50+’ 기업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1999년 창업 이후 꾸준히 노력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