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행사에서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주재로 선정식이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구하다, 디셈버앤컴퍼니, 루센트블록, 스몰티켓, 아이쿠카, 어메스, 인포플러스, 코넥시오에이치, 페이히어, 해빗팩토리 등 10개사다. 이들은 31개 후보 중 민간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혁신성과 사업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금융위는 10년간 부침을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성장한 기업, 정부와 핀테크지원센터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기업, 우리 금융IT 기술을 수출한 기업 등이 선정돼 핀테크 업계에 귀감이 됐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선정된 기업들의 평균 업력은 5.5년, 평균 매출액은 62억9000만원, 평균 고용인원은 54.6명, 평균 투자유치금액은 164억원(2024년 6월 기준)으로 나타났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금융을 주도할 대표 핀테크 기업의 성장과 성공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런 업체가 가진 열정이 성공으로 바뀔 수 있게 정부와 유관 기관이 함께하는 것이 이런 기업 선정이 가진 의미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선정 기업들에는 다양한 헤택이 제공된다. 다양한 정책자금 연계 지원을 비롯해서 금융회사 상품 연계 우대 투자유치, 핀테크 전문컨설팅 해외시장 진출 틍 맞춤형 종합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