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산자부·도로공사 손잡고 에너지전략사업 확산 나서

하나은행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도로공사와 손잡고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절약사업 확산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산자부, 도로공사와 이 같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했다.

이들 기관은 에너지 효율 향상 성과가 높은 ‘공공부문 LED 교체사업’ 우선 지원에 나선다.
도로공사는 에너지절약사업 외상매출채권대출(팩토링) 절차를 간소화하고 저금리 정책자금을 적용한다.

하나은행은 시공 완료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채권 유동화를 지원한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추천된 ESCO가 원활한 금융 지원을 받도록 관련 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어려운 시기에 놓인 ESCO의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중기와의 상생 협력 공로를 인정받아 산자부 표창을 받았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