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현대차그룹·신보 손잡고 ‘협력사 자금 지원’

KB국민은행이 현대자동차그룹,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현대차･기아 협력사 자금 지원에 나선다.

국민은행은 이 같은 내용의 ‘현대차･기아 협력사 동반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기아 협력사 전용 상품을 출시한다. 신보는 국민은행 출연금 50억원을 채원으로 현대차그룹 추천 협력서에 우대보증서를 발급한다.

현대차그룹은 국민은행에 총 1000억원을 예치하고, 예치금에서 발생한 자금의 이자수익으로 협력사 대출에 대한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대출 대상은 1~3차 현대차·기아 협력사다. 회사당 대출 가능 금액은 1차 협력사 50억원 이내, 2·3차 협력사 20억원 이내다.

국민은행은 협력사의 금융비용 부담 절감을 위해 추가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