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20~30대의 첫 출산 감소…40대만 24%↑
고령 임신, 각종 기저질환 가능성↑…건강관리 중요
‘임산부·아기보험’ 운영…임신부터 출산까지 전 과정 보장
고령 임신, 각종 기저질환 가능성↑…건강관리 중요
‘임산부·아기보험’ 운영…임신부터 출산까지 전 과정 보장

다만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을 보면 30대 초반이 70.4명으로 가장 높지만 30대 후반 산모가 46명을 차지해 고령 산모에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가 낳은 출생아의 비중은 전체의 35.9%로 전년보다 0.4%p 감소했지만, 매년 추세를 고려하면 여전히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최근 4년간 20~30대의 첫 출산은 감소했지만 40대만 24%가량 증가했다.
고령에 임신하면 여러 기저질환을 보유할 가능성이 높아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또 상대적으로 젊은산모 대비 임신 및 출산 과정에서 다양한 위험 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고령산모는 임신성 당뇨, 임신중독증, 만성 고혈압 등의 발생률이 높아지고, 조기 진통, 조산, 산후 출혈, 태아의 염색체 이상 등도 증가할 수 있다.
이밖에 유산 위험과 제왕절개 수술의 필요성 증가, 자연분만 어려움 등도 고령 산모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특히 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비용부담도 크기 때문에 사회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삼성화재는 산모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임산부 전용보험인 ‘임산부·아기보험’을 운영한다.
이 보험은 임신 및 출산 관련 보장은 기본이고, 아이가 뱃속에 있는 동안 더욱 조심스러운 산모의 일상생활까지 지켜준다. 임산부의 독감, 골절, 각종 감염병,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위험은 1년간 2배를 보장해주기 때문이다.
또 임산부에게 3대질병으로 불리는 암(유사암 제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발병 시 최대 10년 동안 자녀양육비를 지급해주는 특약까지 포함하고 있어 예비 부모의 걱정하는 마음까지 반영했다.
출생 후의 자녀에 대해서도 폭 넓게 보장한다. 각종 상해 및 질병들에 대해 경증부터 중증까지 보장이 가능하며, 독감 항바이러스 치료 및 독감입원, 화상, 자상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생길 수 있는 각종 리스크들까지 빠짐없이 보장해주는 담보들로 구성됐다.
아울러 다양한 할인 제도를 통해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줄여준다. 계약 체결시점에 임산부의 가입연령이 35세 이상인 경우 임산부 관련 보장 보험료를 10%할인해 준다. 자동차보험 또는 보험기간 5년 이상의 건강/생활보험을 가입한 삼성화재 고객이라면 초회보험료의 1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출생할 자녀기준으로 30세까지 보장하며, 계약전환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보험이 꼭 필요한 임산부 고객들을 위해 다이렉트 전용 맞춤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임산부들의 건강한 임신, 출산과 태어날 아이들의 건강한 삶을 도울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