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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Restart K상생금융] KB캐피탈, 출산·양육 지원 ‘키다리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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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Restart K상생금융] KB캐피탈, 출산·양육 지원 ‘키다리 아저씨’

취약계층 임산부 대상 안정적 출산 지원
여성 청소년 위해 친환경 위생용품 제공
자립 준비 청년 성공적인 사회진출 도움
KB캐피탈과 관악구 지역아동센터 임직원들이 함께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친환경 여성용품 키트인 ‘KB캐피탈 나눔박스’를 포장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캐피탈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KB캐피탈과 관악구 지역아동센터 임직원들이 함께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친환경 여성용품 키트인 ‘KB캐피탈 나눔박스’를 포장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캐피탈 제공.
KB캐피탈이 사회 곳곳의 약자와 동행을 지속하고 있다. 우선 취약계층 위기 임산부들의 안정적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한 ‘KB캐피탈 안심맘’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저출산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양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출산과 양육 환경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임신과 출산 2개의 분야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임신 분야는 산전 기형아 확진 검사를 받은 임산부들에게 추가 양수 검사나 융모생검 등의 비용을 지원해 태아의 상태를 면밀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돕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는 의미로 농수산물 구매 가능한 농촌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출산 분야는 응급 수술 시 필요한 제왕절개 입원비 또는 무통주사 등의 항목과 신생아 의료비, 산후관리 비용까지 지원하며 양육 시 필요한 베넷저고리, 발달교구 등 KB캐피탈 안심맘 키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을 위해 친환경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여성 청소년에게 여성용품은 단순한 위생물품이 아닌 건강한 성장과 일상생활을 기본권을 지키는 필수품이다. 하지만,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은 여성용품 구매에 부담을 느껴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고 대체품을 사용하며 개인의 자존감과 정서적 위축으로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KB캐피탈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려운 환경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이 차별없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2021년부터 5년 연속 친환경 여성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보호 종료 아동, 지역 아동센터 및 청소년 쉼터 등에 거주하는 여성 청소년 600명에게 후원하는 친환경 위생용품 세트는 위생용품 3종과 함께 여성 청결제, 찜질팩, 위생속옷을 전용 파우치에 담아 완성됐다.

이밖에 3년 연속 ‘희망의 디딤돌’ 사업을 진행한다. 자립 준비 청년들이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할 수 있도록 취업에 필요한 기술, 어학 등 자격 취득을 지원하며, 특히 올해는 태블릿 PC 등 교육 물품이 담긴 특별한 응원 박스까지 함께 전달했다.

자립 준비 청년은 만 18세가 되어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 위탁의 보호가 끝나 사회에 홀로서기를 준비해야하는 청년들을 일컫는다. 자립 준비 청년들은 시설에서 퇴소하게 되면 지자체로부터 일부 지원금을 받긴 하지만 정기적인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사회로 나오는 순간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희망의 디딤돌’ 사업은 자립 준비 청년들의 취업을 위한 수험료부터 교육비까지 맞춤형 지원을 해준다. 운전면허증부터 베이커리, 지게차 운전 기능사와 같은 자격증뿐만 아니라 외국어, 한국사 시험 등 취업 시 필요한 자격시험까지 지원한다. 2023년부터 지원한 KB캐피탈 ‘희망의 디딤돌’ 사업을 통해 자격증 및 자격시험을 통과한 자립 준비 청년은 총 82명으로, 현재 한국철도공사, 조경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해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잡았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