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이사회서 안건 의결

한화생명은 공시를 통해 27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신종자본증권 발행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으며 "글로벌 금융시장 변화와 자본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달 자금은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해 전액 지급여력(K-ICS) 비율 제고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올해 국내 3대 신용평가사에 이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와 무디스에서도 신용등급이 상향된 점을 들어 우호적인 조달 환경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말 동양생명이 5억 달러 규모의 해외 후순위채 발행에 성공한 선례가 있으며 올해 1분기 국내 보험사가 발행한 자본성증권 규모는 약 5조 원에 달한다.
한화생명은 6월 중 수요예측을 거친 후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김종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85kimj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