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형태로 이같이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10년 만기, 고정금리 연 3.31%로 발행됐으며,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발행 스프레드 0.44%포인트(P)를 가산했다.
이는 바젤Ⅲ 도입 이후 우리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 가운데 가장 낮은 낙찰 스프레드이며, 총 응찰금액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 중립 산업전환과 에너지전환 가속화에 기여한 사례라고 우리은행 측은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ESG 후순위채 발행으로 우리은행 국제결제은행(BIS)비율이 0.21%P 상승 예상돼 자본 적정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