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시리즈 외 보급형 모델 FE 공개 가능성…갤럭시 워치 신작도 선보일 예정

삼성전자는 24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에게 갤럭시언팩 초대장을 발송했다. 행사 시간은 현지 시각 오전 10시로 한국 시간으로는 9일 오후 11시다. 이번 공개행사의 주제는 “울트라 경험을 펼칠 준비가 됐다”로 정해졌다.
초대장에 포함된 티저영상에는 폴드 시리즈로 보이는 스마트폰 두 개가 겹쳐진 채 빛을 내다가 다시 둘로 갈라져 하나의 스마트폰에서만 화면이 펼쳐지는 모습이 연출됐다. 삼성전자의 가장 고성능 모델인 울트라 모델의 성능을 Z 폴드 신제품의 대화면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행사를 통해 대표 폴더블 라인업인 갤럭시Z 시리즈의 최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기존 갤럭시Z 라인업에 더해 보급형 모델인 FE(팬에디션) 제품을 선보일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통상 삼성전자는 상반기 언팩을 통해 플래그십 제품인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해왔고 하반기 언팩에선 폴더블 라인업인 갤럭시Z 시리즈의 신제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행사에는 갤럭시Z 시리즈 외에도 갤럭시 워치 신작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