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전무는 마케팅 전략, 신용판매 기획, 금융영업 등 카드업 전반을 경험한 실무형 리더로, 꼼꼼한 리더십과 소통 능력으로 내부 신뢰가 높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카드는 이번 인사에 대해 미래를 대비한 장기적인 세대교체와 경영 효율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2021년부터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해 정 부회장은 미래 전략과 혁신, 조 전무는 관리 및 운영 안정화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현대카드는 최근 AI소프트웨어 수출 성공, 업계 최고 수준 신용판매금액 기록 등 성과를 내고 있으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도 5년간 꾸준히 성장 중이다. 지난해 기준 연체율은 업계 최저 수준인 0.78%를 유지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