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폭염시기 어린이 질병발생 특성 분석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폭염기 어린이 질병 발생 특성 분석’ 보고서를 1일 밝혔다.
기상청은 일 최고체감기온이 33℃ 이상인 날을 ‘폭염일’, 그 외의 날을 ‘비폭염일’로 구분한다.
연구소에 따르면 폭염일 이뤄지는 진료 중 호흡기 질환이 전체의 54.7%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특히 0~4세의 호흡기 질환은 전체 진료의 69%를 차지할 만큼 상당했다. 5~9세의 호흡기 질환 비중은 60.6%로 다소 감소, 10~14세는 39.1%로 크게 줄었다.
연구소 관계자는 “어린이의 수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방 온도를 24~26℃(1세 미만 영유아는 18~21℃), 습도는 40~60%로 유지하고 취침 전 미리 실내를 선선하게 만든 후 자는 동안에는 냉방 기기를 꺼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