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솔루션 확대로 사이다뱅크는 안드로이드뿐만 아니라, iOS 환경에서도 피싱 사기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스마트폰 운영체제와 관계없이 더욱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페이크파인더는 전 세계에 유통되는 앱 정보를 화이트리스트(White List) 방식으로 구분해 악성앱 여부를 판단하는 솔루션이다. 블랙리스트 방식과 다르게, 신뢰할 수 있는 앱을 기준으로 검증하기 때문에 더욱 정교하고 안정적인 보안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된 ‘페이크파인더 iOS’는 아이폰 사용자 환경에 특화된 기능을 대거 탑재했는데, 대표적으로 금융 거래 중 통화 상태를 감지하여 알림을 주고, 원격제어 앱 실행 여부, VPN 구동 여부를 확인해 아이폰 대상 피싱 및 원격 범죄를 사전에 차단한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