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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 2025년 경영 목표 달성 위해 현장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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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 2025년 경영 목표 달성 위해 현장경영 강화

추석 이후 10개 이상 공식 일정 소화 강행군
 10.16일 2025년   동주공제(同舟共濟) 조합장 이념과정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맨앞줄 가운데) 사진=농협중앙회이미지 확대보기
10.16일 2025년 동주공제(同舟共濟) 조합장 이념과정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맨앞줄 가운데) 사진=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025년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취임 초부터 강조해 온 현장 중심 소통 경영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추석 명절 이후 2025년 4분기 시작과 동시에 경남, 대구, 강원, 경기, 세종 등 전국을 누비며 공식 일정을 소화 했을뿐 아니라 공식일정 외에도 괸내 지역농축협 또한 방문했다고 밝혔다.

강회장은 지난 13일 부터 15일까지 영남권과 강원도지역 등에서 열리는 농업 인프라 준공식에 잇따라 참석하며 미래 농업 비전 제시에 나섰다. 그는 13일에는 경남 김해 영남원예농협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 준공식에 참여했으며, 다음날에는 대구 칠곡농협 하나로마트와 군위농협 영농자재센터 준공식에 방문했다. 15일에는 강원도로 넘어가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청사 준공식과 인제농협 영농지원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강호동 회장은 미래 농업 비전 제시와 더불어 '농심천심 운동'을 통한 농업의 가치를 재확인 시키고 있다. 강회장은 지난 16일 농협중앙교육원에서 ‘2025년 동주공제(同舟共濟) 조합장 이념과정’에 참여 중인 조합장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해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업·농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농협 제2의 도약을 함께 이루자고 당부했다. 또 17일에는 세종시에서 개최되는 농협 직영 농작업대행 시연회와 농기계부품 유통혁신 선포식에 참여하며 농업 생산성 향상과 유통 구조 개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이번 현장 중심 행보는 2025년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한 것으로 보인다. 농협 관계자는 최근 불거진 사무실 압수수색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악의적인 제보에 의해 발생한 사항이며, 수사과정에서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이다"면서 "농업·농촌을 위한 현장 소통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혀, 흔들림 없는 현장 중심 행보를 예고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