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 8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내양동에 위치한 어썸타운 실내풋살장에서 열린 '런런 FS' 2기 창단식에서 (왼쪽부터)홀트아동복지회 손윤실 나눔사업본부장, 런런 FS 신민규 감독과 임지훈 코치, KB손해보험 최선영 ESG상생금융Unit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지난 8일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풋살구단 ‘런런 FS(Run Learn Futsal)’ 2기 창단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경기도 고양시 어썸타운 실내 풋살장에서 개최됐으며, KB손해보험 최선영 ESG상생금융Unit장, 홀트아동복지회 손윤실 본부장, 2기 단원 등이 참석했다.
‘런런 FS’는 보호 종료 청년들이 축구를 매개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직업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KB손해보험의 자립준비청년 취·창업 지원사업 ‘런런 챌린지’와 연계해 운영된다.
지난 1기 활동에서는 참여 청년들이 자립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신체·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2명은 대한축구협회(KFA) 축구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해 새로운 진로를 개척하며, 자립 청년 공동체의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냈다.
이번 2기에는 1기 초대 감독이었던 신민규 감독이 재선임돼 구단을 이끌며, 1기 출신 임지훈 코치가 KFA 지도자 자격 취득 후 코치로 합류했다. 이들은 자립준비청년 단원들의 기술 훈련과 진로 멘토링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자립 이후 삶까지 함께 고민하는 것이 진정한 사회공헌”이라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