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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수원,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범사업 ‘조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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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수원,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범사업 ‘조기 마감’

디지털자산 실생활 결제 가능성 입증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사진=보험연수원.이미지 확대보기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사진=보험연수원.
보험연수원이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도입한 스테이블코인 기반 수강료 결제 시범사업이 시작 3일 만에 조기 마감되며 디지털자산의 실생활 결제 가능성을 입증했다.

보험연수원은 ‘제2기 크립토 리터러시 과정’ 수강료 결제에 USDT와 USDC 등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선착순 20명 정원이 신청 시작 3일 만에 모두 마감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교육비 결제의 실효성과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도입됐다. 연수원은 신청자가 제출한 TXID(트랜잭션 식별번호)를 거래소 데이터와 대조하는 방식으로 결제 내역을 확인했으며, 참가자 전원이 오류 없이 정상적으로 결제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실제 결제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보험연수원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동일한 결제 방식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차기 크립토 리터러시 과정에서도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유지하고, 결제 운영 기간은 신청 시작 후 이틀간으로 제한하되 모집 인원은 동일하게 선착순 20명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결제 인프라 확장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연수원은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 입법이 완료될 경우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의 조기 마감은 디지털자산 결제가 이미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단계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AI와 스테이블코인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금융·보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