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기반 실용연구 기조 정착…AI·초고령사회 대응은 차기 체제 과제로
이미지 확대보기안 원장은 24일 공개한 퇴임 메시지를 통해 지난 2019년 4월 취임 당시 “시장과 괴리되지 않는 시의성 있는 연구를 통해 현장의 판단에 도움을 주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는 기준을 세웠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지난 7년은 그 기준이 엄정하게 검증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재임 기간 동안 연구 운영을 ‘현장 기반의 실용적 연구’에 맞게 재정렬했다고 설명했다. 연구과제 기획·수행 체계를 점검하고, 산학 세미나를 산업 현안 중심으로 재구성했으며, CEO·언론과의 소통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업계·학계·정책당국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연구에 반영하는 과정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기조 아래 보험회사의 지속가능성, 규제개혁, 글로벌 전략, 사회안전망 강화, IFRS17 및 신지급여력제도 도입 대응 등 주요 현안을 다뤘다고 밝혔다. 특히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약 15년간의 문제 제기와 연구 축적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진 사례라고 평가했다.
향후 과제로는 초고령사회 대응, 연금 및 자산운용을 포함한 보험 비즈니스 모델 혁신, 데이터와 AI, 기후변화 리스크 등 구조적 변화에 대한 선제적 연구를 제시했다. 산업과 정책의 교차점에서 전략적 지식 기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장은 “보험산업과 연구원을 떠나지만 한 사람의 보험 연구자로서 산업과 연구원의 발전을 응원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