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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50만 원 이하 ‘선불충전금’에 최고 연 7% 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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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50만 원 이하 ‘선불충전금’에 최고 연 7% 이자

업계 첫 구현…임베디드 금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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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OK금융그룹 제공
OK저축은행이 간편결제 플랫폼과 연계한 수시입출금통장을 출시하며 임베디드 금융 확대에 나섰다. 선불충전금에 이자를 제공하는 구조로, 저축은행권에서는 처음 구현된 서비스다.

4일 OK금융그룹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통합 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과 제휴를 맺고 수시입출금통장 ‘OKx다날다모음통장’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상품으로, 간편결제 앱에 충전해 두는 선불충전금에도 이자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결제 플랫폼의 충전금이 단순 결제 수단으로만 활용됐던 것과 달리 예금 기능을 결합해 자금 운용 효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OKx다날다모음통장’은 다날의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 ‘다모음’과 연동해 선불충전금(다모음캐시)에 이자를 적용하는 구조다. 이용자는 다모음 앱 내 ‘OK저축은행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통해 계좌를 개설한 뒤 보유한 다모음 캐시를 해당 계좌에 보관하면 하루만 예치해도 약정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금리는 구간별로 차등 적용된다.

50만원 이하 금액에는 연 5.0%(세전), 5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 연 0.8%, 5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 연 0.1%, 5000만원 초과분에는 연 1.0% 금리가 제공된다.

여기에 마케팅 동의 시 연 0.2%포인트(p), 다모음 앱에 해당 계좌를 등록할 경우 연 1.8%p의 우대금리가 추가 적용돼 50만원 이하 구간 기준 최고 연 7%(세전)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OK저축은행 보통예금을 보유하지 않은 개인 고객이라면 가입 가능하며 가입 금액 제한은 없다. 다만 다날의 ‘다모음’ 앱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결제 플랫폼 이용 고객의 자금 흐름에 맞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금융상품”이라며 “핀테크 및 결제 플랫폼과의 협업을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