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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카드도 사라진다"…지난해 카드 결제 54% 모바일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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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카드도 사라진다"…지난해 카드 결제 54% 모바일 결제

민간소비 개선에 일평균 카드 결제액 증가율 3년 만에 반등
삼성페이.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페이.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실물카드가 아닌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한 결제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국내 지급 결제 동향'에 따르면 2025년 중 개인·법인의 신용·체크카드(전업카드사 등·국내 가맹점) 하루 이용액은 3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다.

특히 실물카드가 아닌 모바일 기기 등(모바일·PC·전화자동응답·생체인식)을 통한 결제액은 1조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7.3% 급증했다.

이 결제 방식에는 온라인 쇼핑 등에서 이뤄지는 비대면 방식 결제뿐 아니라 현장에서 모바일기기를 단말기(카드단말기·QR코드 리더기 등)에 접촉해 결제하는 경우도 모두 포함된다.
반면 실물카드 결제액은 1조4000억원으로 0.4% 줄었다.

이에 따라 모바일 기기 등이 전체 카드 결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4년 52.4%에서 지난해 54.3%로 확대됐다.

한편, 지난해 일평균 지급카드(신용·체크·선불) 이용액은 3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7% 늘었다. 카드 이용액 증가율은 내수 부진 영향으로 2022년 12.7%에서 2023년 6.1%, 2024년 4.1%로 2년 연속 둔화됐다. 그러나 지난해 민간소비가 개선되면서 증가 폭이 다시 확대됐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