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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BNK금융, 생산적금융 거점산업서 미래산업까지...동남권 대전환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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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BNK금융, 생산적금융 거점산업서 미래산업까지...동남권 대전환 이끈다

BNK금융, 올해 생산적금융 20조 공급
동남권 7대 핵심 산업 집중 지원
해양·방산·항공우주 등 부울경 특화산업 맞춤금융

빈대인 現 BNK금융지주 회장 사진=BNK금융그룹이미지 확대보기
빈대인 現 BNK금융지주 회장 사진=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이 생산적금융 원년을 맞아 동남권 지역 거점 산업 육성과 혁신기업의 성장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20조 원 규모의 생산적금융을 계획한 BNK금융은 'BNK RE:BOUND 프로젝트', '2026 뉴스타트 특별대출', 'BNK부울경 미래성장 혁신대출'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주요 지원분야는 로봇·AI, 에너지, 바이오 해양, 항공우주, 원자력, 방산 등 동남권 핵심 7개 산업으로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것이 목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은 올해 지역균형성장을 위해 20조 원 규모의 생산적금융 공급을 계획했다. 주요 항목으로는 △국민성장펀드·동남투자공사 연계 투자처 발굴 △해수부 성공적 이전 지원·조선·해양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 △부울경지역 집중투자 산업 선정(해양, 방산, 데이터센터, 항공, 에너지 등) △지역 AI 인프라 투자·생산적금융 AI 적용 확대(투자처 발굴, 심사 등) △국민성장펀드·캠코 연계, 지역 기업 고부가 미래산업 재편 지원 △그룹 차원의 투자생산성지수 개발 등 6가지 분야이다.

BNK금융, 동남권 전반을 아우르는 생산적금융 공급

BNK금융그룹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을 아우르는 지역 맞춤형 생산적금융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BNK금융은 'BNK RE:BOUND 프로젝트', '중동발 부울경 산업 위기 극복 지원 전담팀', 정책금융과의 동남권 혁신기업 성장기반 구축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BNK RE:BOUND 프로젝트'는 BNK금융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그룹의 대표 생산적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로봇·AI △에너지 △바이오 △해양 △항공우주 △원자력 △방산 등 동남권 핵심 7개 산업을 집중 지원해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BNK금융은 지난 3월 두산에너빌리티와 해당 프로젝트의 첫 협약을 맺으며 부울경 지역에서 추진하는 주요 에너지 사업의 안정된 추진을 위한 금융 지원과 사업 협력 체계 구축에 손을 잡았다.

BNK금융은 지역 산업의 위기극복과 성장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BNK는 중동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동남권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그룹 위기상황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총 2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중동발 부울경 산업 위기 극복 지원 전담팀’도 가동하고 있다. 또한, 한국벤처투자, 기술보증기금 등과 협력해 동남권 혁신기업 성장기반 구축에 나서며 지역기업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체계를 넓혀가고 있다.

이어진 27일(금)에는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HJ중공업을 방문해 조선·해양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해양금융 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BNK금융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이어진 27일(금)에는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HJ중공업을 방문해 조선·해양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해양금융 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BNK금융그룹


부산·경남은행 지역 산업 활성화에 앞장


은행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들도 각자의 영업권을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 상품을 연이어 내놓으며 그룹 전략의 실행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역기업의 경영안정과 시설투자, 사업확장 등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총 2조 원 규모의 '2026 뉴스타트 특별대출'을 출시했다. 또 부산광역시, 부산상공회의소, 차세대기업인클럽,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지역 전통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부산 넥스트루트 특별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총 5000억 원 규모의 보증서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논의 확대 등에 발맞춰 해양금융 특화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BNK 해양종합금융센터' 설립을 추진하며 해양금융 중심지로서 부산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경남은행은 총 4조3000억 원 규모의 지역형 생산적금융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미래성장·혁신기업 △지역 특화산업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을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BNK부울경 미래성장 혁신대출'을 통해 지역 선도기업과 지방 이전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을 제공하고 있으며 11대 첨단전략산업에 추가 금리 우대를 통해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또 부울경지역의 핵심 성장 동력인 해양·조선·방산·물류·항공우주 등 지역 특화산업 금융지원과 더불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한 보증서 특판대출을 이용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한편,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3월 빈대인 회장 2기 출범 후 첫 일정으로 산업 현장을 찾아 “금융이 움직이면 산업이 성장하고, 산업이 성장하면 지역이 살아난다”면서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실행으로 이어지는 금융을 통해 벤처부터 주력 산업까지 지역경제 전반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