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소상공인 평균 만족도 94.3점 등 긍정 평가
이미지 확대보기은행권이 공동으로 추진한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을 통해 800명의 소상공인에게 총 2100회의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은행권 공동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 12월에 발표된 은행권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은행권 소상공인 컨설팅 관계자, 수행기관 컨설턴트, 소상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성과 보고, 우수 소상공인 이수증 수여, 우수 컨설턴트 표창,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되었다.
은행권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창업 준비와 경영 안정, 폐업·재기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이 스스로 성장하고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창업컨설팅은 예비창업자와 사업 초기 소상공인이 창업 전 사업성 점검과 창업 이후 초기 경영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폐업컨설팅은 경영상 어려움으로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이 손실을 줄이고, 안정적인 퇴로와 재기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 참여자 만족도도 높았다. 참여 소상공인 800명 중 682명이 응답한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만족도는 94.3점을 기록했다. 창업컨설팅은 95.2점, 폐업컨설팅은 93.7점으로 집계됐다.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컨설팅을 통해 막연했던 고민을 구체적인 실행 과제로 정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창업컨설팅 참여자들은 상권·고객층·예상 비용·마케팅 방향 등을 점검하며 사업계획을 현실화할 수 있었고, 폐업컨설팅 참여자들은 세금 신고, 임대차 계약, 원상회복 비용 등 혼자 정리하기 어려운 절차를 차례로 확인하며 손실을 줄이고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은행의 소중한 고객인 소상공인은 민생경제의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경기 변화와 비용 부담을 직접 마주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은행권도 자금 공급에 머무르지 않고 창업 준비, 경영 안정, 폐업·재기 과정까지 함께 살피는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번 공동사업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해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를 뒷받침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포용금융의 취지에 부합하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집을 배포하고, 하반기에도 소상공인 대상 추가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