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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영업점이 무더위 쉼터로…신한·하나·농협, 폭염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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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영업점이 무더위 쉼터로…신한·하나·농협, 폭염 대응

9월 말까지 지역 주민에 개방…고령층·에너지 취약계층도 이용 가능
서울 시중은행 지점에서 한 고객이 방문을 위해 자동문을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시중은행 지점에서 한 고객이 방문을 위해 자동문을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요 시중은행들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영업점을 지역 주민을 위한 무더위 쉼터로 개방하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고령층과 에너지 취약계층, 지역 주민 등 누구나 냉방이 가동되는 영업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도 같은 기간 무더위 쉼터 운영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쉼터 이용객들에게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폭염 대응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은행권이 지난 4월 행정안전부와 체결한 '무더위 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은행들은 여름철 폭염 기간 동안 영업점 공간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최근 여름철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무더위 쉼터 운영이 확대되는 가운데 은행권도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접근성이 높은 영업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폭염에 취약한 고령층과 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 영업점은 전국 곳곳에 위치해 있어 주민들이 비교적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폭염 기간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무더위 쉼터 운영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