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이익 29.8% 늘어난 2조1428억…핵심이익 14.2% 증가
자사주 매입·소각 9490억원으로 역대 최대…주당 분기 배당 1165원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 13.45%…기업가치 제고 목표 웃돌아
자사주 매입·소각 9490억원으로 역대 최대…주당 분기 배당 1165원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 13.45%…기업가치 제고 목표 웃돌아
이미지 확대보기하나금융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221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909억원 증가했다. 그룹은 자산관리와 IB 부문의 수수료이익 확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적인 예산 관리를 통한 비용 효율화 등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수수료이익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3분기 누적 수수료이익은 2조14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늘었다. 이자이익 7조4832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9조62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2%(1조1953억원) 증가했다. 핵심이익에서 수수료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 19.6%에서 22.3%로 2.7%포인트(p) 상승했다.
주주환원 규모도 확대했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주당 1165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분기 배당금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한 수준이다. 3분기까지 매입을 완료한 자사주 6990억원을 포함한 연간 누적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9490억원으로, 지난해 7541억원보다 25.8% 늘어난 역대 최대 수준이다.
대손비용과 영업비용도 관리됐다. 3분기 누적 대손비용률은 0.30%로 그룹의 경영계획 목표 범위 내에서 유지됐다. 3분기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38.38%로 전년 동기보다 0.38%p 개선됐다. 하나금융은 세제 개편에 따른 비용 부담 등 외부 요인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은 3조3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1824억원) 증가했다. 누적 수수료이익은 8740억원으로 11.5%(904억원) 늘어나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자이익 6조7773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7조6513억원이며,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57%다.
비은행 계열사에서는 하나증권이 2834억원, 하나카드가 1753억원, 하나캐피탈이 1445억원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하나금융은 그룹 헤드쿼터의 인천 청라 이전과 함께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역 산업과 실물경제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과 금융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