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실적이 나아졌지만 주가는 닷새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11일 종가는 2000원 내린 11만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가는 1월 4일의 12만3000원에 비해 10% 하락한 수준입니다.
오리온은 경쟁이 심한 스낵 영역에서 점유율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내부 구조조정 및 원가 절감 노력으로 이익 레버리지도 확대되고 있지만 주가에는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리온의 분기별 실적은 예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리온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6253억원, 영업이익이 1142억원, 당기순이익이 76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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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