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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제주항공, 흑자전환에도 주가 부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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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제주항공, 흑자전환에도 주가 부진 왜?

제주항공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흑자로 전환했지만 주가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입니다.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과 저가항공사 특유의 주가변동성으로 상승 모멘텀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의 주가는 2월 9일 전일과 같은 1만695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거래량은 33만여주로 전일보다 14% 가량 줄었습니다. 주가는 흑자를 공시하기 직전의 1만6980원보다 내렸습니다.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엔 지난해 4분기보다 영업이익이 가파르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공급이 아직 더디게 확대되고 있지만 여객운임이 20%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2994억원, 영업이익이 187억원, 당기순이익이 17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5개 분기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제주항공의 2월 9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1만4900원에 비해 13.76%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0.96% 상승한 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을 약간 웃돌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제주항공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69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43억원을 팔았고 기관도 29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AK홀딩스로 지분 50.99%를 갖고 있습니다. AK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채형석 총괄부회장입니다. 제주항공은 외국인의 비중이 2.7%, 소액주주 비중이 36%에 이릅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