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동영상] KT, 구조조정 우려에 7거래일째 하락

공유
0

[동영상] KT, 구조조정 우려에 7거래일째 하락

KT는 구조조정 추진에 주가가 7거래일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KT의 구조조정으로 희망퇴직이 실시된다면 퇴직금 반영으로 이익이 적어지고 배당도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입니다.

KT의 주가는 7일 전일보다 100원(0.31%) 내린 3만195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66만3000여주로 전일보다 23%가량 감소했습니다. 거래량도 줄고 있는 추세입니다.
증권가에서는 KT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올해 최소 5000억원에서 최대 1조5000억원이 비용이 처리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회계 처리 반영은 올해 4분기가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KT는 신임 김영섭 대표가 조직 슬림화와 적자사업 정리 의지를 보이면서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강제혁신에 처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KT의 7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3만3800원에 비해 5.47%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3.94%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과는 반대 방향으로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7거래일째 KT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162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88억원을 팔았고 기관도 73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KT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지분 7.99%를 갖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분 7.79%를 보유한 2대주주입니다. KT는 외국인의 비중이 41.3%, 소액주주 비중이 56%에 이릅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