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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 지연에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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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 지연에 52주 신저가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이 지연되면서 52주 신저가로 주저앉았습니다. 유럽연합의 승인을 받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의 항공화물 사업을 매각해야 한다는 얘기도 부담이 됩니다.

대한항공의 주가는 20일 전일보다 280원(1.43%) 내린 1만935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52주 신저가 1만9220원을 찍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보다 21%가량 줄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유럽연합 등 경쟁 당국의 기업 결합 심사가 장기화되면서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유럽연합 승인을 받으려 아시아나항공의 항공화물 사업을 매각하면 국익에 손해가 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0일 매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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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대한항공의 20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2만2950원에 비해 15.69%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6.20%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한때 외국인의 비중이 떨어졌으나 점차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20일 외국인의 비중은 16.06%로 작년말에 비해 0.0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9월초보다는 0.40%포인트 내렸습니다.

대한항공의 최대주주는 한진칼로 지분 26.13%를 갖고 있습니다. 한진칼의 최대주주는 조원태 회장으로 지분 5.78%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소액주주의 비중이 60%에 달합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