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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삼성중공업, 3781억원 배상 판결에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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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삼성중공업, 3781억원 배상 판결에 주가 하락

삼성중공업은 18일 3781억원의 손해배상 판결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영국해사중재인협회 중재재판소가 SK해운에 3781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18일 전일보다 450원(5.65%) 내린 751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 한때 9%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1364만여주로 전일보다 4.1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건조된 LNG 선박 2척을 지난 2018년 SK해운에 인도했지만 최저 온도보다 선체의 온도가 낮아지는 콜드 스팟 현상 등의 결함이 발생해 운항이 중단되고 수리를 진행했습니다.

선주사는 선박의 화물창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운항을 중단했고 화물창 하자 수리 지연에 따른 선박 가치 하락과 손실 등으로 손해를 입었다며 삼성중공업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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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삼성중공업의 18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5110원에 비해 46.97% 상승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4.78%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 상승폭을 3.2배 가량 웃돌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외국인의 비중은 변동성이 있지만 커지는 모습입니다. 18일의 외국인의 비중은 19.92%로 작년말보다 2.9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11월초보다는 0.09%포인트 내렸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지분 15.23%를 갖고 있고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8.5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소액주주의 비중이 72%에 달합니다.

글로벌이코노믹은 스톡티브이가 특허출원한 BM모델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참고용이며 투자자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