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학원은 지난 24일 재단 이사회를 열어 손 이사장과 이희범 경영자총연합회 회장, 이돈희 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 등 4명을 재단 이사로 선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신임 이사 4명은 교육과학기술부 승인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이사진에 합류하게 된다. 숙명학원 이용태 이사장과 김광석, 황규빈 이사는 내년 2월28일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고, 정상학 이사는 지난해 11월 사임했다. 숙명학원은 새로운 이사회가 구성되면 신임 이사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손 이사장은 서강대 총장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KBS와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이 전 장관은 한국교육개발원 원장,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민족사관고등학교 교장 등을 거쳐 현재 단국대 교육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회장은 한세실업의 창업주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이사, YES24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