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황금소나기>를 꿈꾸는 자들에게 경고한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일본의 현 정권은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에 추종해 무력증강과 재침의 기회를 마련해 지난 조선전쟁(한국전쟁) 시기와 같은 어부지리를 얻어보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신은 최근 미군의 스텔스전투기 F-22(랩터)가 한미독수리(FE) 연합훈련 참가하려고 주일미군 기지에서 한국으로 전개한 것과 관련, "지금 일본은 새로운 조선전쟁에 대비한 준비를 다그치고 있다"며 "상전(미국)을 믿고 조선재침에 광분하는 경거망동을 그만두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는 일본이 지난 조선침략전쟁의 공범자였음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다"며 "조선반도에서 '황금소나기'를 꿈꾸는 자들은 핵 불벼락에 타죽게 될 것"이라고 거듭 위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