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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비정 NLL 침범…해군과 기관포 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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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비정 NLL 침범…해군과 기관포 교전

북한 경비정 1척이 7일 오전 연평도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뒤 한국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다. 이 과정에서 남북한 함정 간에 기관포 사격을 하는 상호 교전이 발생했다.

남북 해군 간 교전이 발생한 것은 지난 2009년 대청해전 이후 5년만이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7일 오전 9시 50분쯤 북한 경비정 1척이 연평도 서쪽 NLL을 약 900m 침범해 상호교전이 발생했다"며 "한국군은 북한 경비정이 침범하자 교전 규칙에 따라 북한 경비정에 대해 경고통신과 경고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한경비정1척이7일오전연평도인근서해북방한계선(NLL)을침범한뒤한국군의경고사격을받고퇴각했다.이과정에서남북한함정간에기관포사격을하는상호교전이발생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북한경비정1척이7일오전연평도인근서해북방한계선(NLL)을침범한뒤한국군의경고사격을받고퇴각했다.이과정에서남북한함정간에기관포사격을하는상호교전이발생했다.

한국 해군의 유도탄고속함과 북한 경비정과의 당시 교전 거리는 8.8Km였다.

유도탄고속함은 최초 경고사격 때 사거리 12km인 76mm함포 5발을 발사했고 대응사격 때는 76mm함포 10여발과 유효사거리 4~8Km인 40mm함포 80여발을 발사했다. 북한 경비정은 기관포로 추정되는 화기로 대응사격을 해왔다.

한 장관은 "북한 경비정 퇴각으로 일단 상황은 종료된 것으로 보이며, 우리 군은 북한군 동향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만반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