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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캐릭터’ 운영 물올랐다! 이번엔 ‘뿌까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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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캐릭터’ 운영 물올랐다! 이번엔 ‘뿌까버스’

▲'뿌까버스'에활용되는뿌까와가루/사진=서울시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뿌까버스'에활용되는뿌까와가루/사진=서울시제공
‘타요버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데 힘입어 서울시가 이번엔 또다른 인기 캐릭터인 ‘뿌까’를 장착한 ‘뿌까버스’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만화 캐릭터 '뿌까'로 디자인한 시내버스 300대를 15일부터 다음달까지 운행한다고 밝혔다.

‘뿌까와 함께하는 메리크리스버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뿌까’를 만든 ㈜부즈의 재능기부로 기획됐다.

'뿌까'는 부즈에서 2000년 개발된 이후 세계 150여개국에 진출해 사랑받고 있는 토종 캐릭터다.
이번 ‘뿌까버스’는 겨울 분위기에 맞게 ‘뿌까’가 남자친구 캐릭터인 ‘가루’와 눈싸움하는 모습 등을 담아냈다.

▲'뿌까버스'/사진=서울시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뿌까버스'/사진=서울시제공
‘뿌까버스’는 103번(월계동∼서울역), 152번(수유동∼경인교대), 172번(하계동∼상암동), 702번(서오릉∼종로2가), 401번(장지공영차고지∼광화문), 462번(송파공영차고지∼영등포역) 등 60여개 노선에서 운행된다.

아울러 외국인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연말까지 시티투어버스 1대에도 뿌까 이미지를 입히고 주요 관광지 금연 안내 표지판에도 뿌까를 활용키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타요버스’의 캐릭터 이벤트가 성공한 이후 ‘라바지하철’ ‘뽀로로택시’ ‘루돌프타요버스’ 등 다양한 캐릭터를 시정운영과 결합해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안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