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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GDP 5.0% 발표 후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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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GDP 5.0% 발표 후 주가 급등

▲미국의3분기성장률이10년만에가장높은5.0%로치솟은가운데뉴욕증시의다우지수도폭등,사상처음으로1만8000선을돌파했다./사진=뉴시스제휴
▲미국의3분기성장률이10년만에가장높은5.0%로치솟은가운데뉴욕증시의다우지수도폭등,사상처음으로1만8000선을돌파했다./사진=뉴시스제휴
뉴욕 증시가 폭등하면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다우지수는 23일 (미국 현지시간) 64.73 포인트 (0.36%) 오른 1만8024.17을 기록, 사상 처음으로 1만8000선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S&P 500지수 또한 3.63포인트(0.18%) 오른 2082.17로 또 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주가가 이처럼 오른 것은 3분기(7~9월) 경제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좋은 결과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상무부는 3분기 GDP 실질 성장률이 5.0%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3년 3분기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은 지난 10월 3분기 성장률 잠정치를 3.5%로 발표했었다. 여기에 비한다면 무려 1.5%포인트 높은 것이다.

미국 상무부는 이와 관련 "개인의 소비지출과 비거주자의 고정자산 투자가 잠정치를 발표했을 때보다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미국 상무부는 경제 성장률을 잠정치·수정치·확정치로 나누어 세 차례 발표한다.

이에 앞서 증권 전문가들은 3분기의 성장률이 4.6%였던 2분기보다는 낮은 4.3%가량일 것으로 예측했었다. 이번 확정치는 이같은 시장예상을 크게 앞지른 것이다.

또 11월 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시장 예상치인 0.5% 증가를 웃도는 수치이다.

10월 소비지출도 당초 잠정치 0.2% 증가에서 0.3% 증가로 확대 수정됐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