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A형과 B형 모두 지난해 수능에 비해 어려웠고, 지난해 9월 모의평가와 지난 6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쉬웠다.
대체로 평이한 난이도 속에서 실시된 국어는 지난 6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너무 쉽게 출제되어 변별력을 상실했던 데 비해 이번 시험은 평이하긴 했지만 정확한 독해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다소 출제되어서 등급컷은 지난 시험보다는 낮아질 전망이라고 스카이에듀는 분석했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와 마찬가지로 EBS 교재들이 폭넓게 연계가 됐으며, 특히 문학 파트에서는 좀더 높은 연계율을 보였다.
화법과 작문, 문법, 문학이 크게 어렵지 않아서, 올해 수능 역시 지난 2015학년도 수학능력시험 때처럼 A형, B형 모두 독서 파트가 등급 결정의 중요 요소가 될 전망이다.
국어B형도 화법, 작문, 문법이 평이했지만 문법 영역에서 정확한 개념을 요구하는 문제가 두 문제 정도 출제됐다. 독서는 6월 모의평가와 크게 다르지 않은 난이도로 출제됐으며, 문학은 평이하게 출제된 가운데 낯선 작품인 현대소설 ‘옛 우물(오정희)’을 어느 정도로 독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되었다.
스카이에듀 정용관 총원장은 "수능 시험은 기초적인 개념과 독해력이 강한 수험생을 위한 시험이다.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수능에 비해서는 대체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훨씬 복잡한 제시문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면서 "남은 기간 그 동안 출제되었던 기출문제에 대한 분석과 EBS 연계 작품들에 대한 정리, 모의고사 훈련 등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