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란? 그 어원과 유래, 신정동 살인사건 신발장의 엽기토끼 드디어 찾았다...범인 검거는?

공유
1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란? 그 어원과 유래, 신정동 살인사건 신발장의 엽기토끼 드디어 찾았다...범인 검거는?

그것이 알고싶다 신정동 살인사건 현장의 엽기토끼, 그 어원와 역사를 풀어본다. 엽기토기만 잡으면 범인도 잡는다?
그것이 알고싶다 신정동 살인사건 현장의 엽기토끼, 그 어원와 역사를 풀어본다. 엽기토기만 잡으면 범인도 잡는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윤식 기자] 그것이 알기싶다에서 조명한 신정동 살인사건 유일한 단서는 엽기토끼다.

납치되어 살인직전까지 갔다고 가까스로 살아아온 한 여인이 그 현장의 엽기토끼를 기억해 내면서 엽기토끼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엽기토끼에서 말하느 엽기란 한자로 獵奇다.

기괴하고 이상한 일이라는 뜻이다.

기괴하고 이상한 일에 흥미를 느끼거나 즐기는 현상을 총체적으로 이르는 개념이기도 하다.

20세기를 마감하고 21세기로 넘어오던 시점에 나타난 말이다.

2000년을 전후하여 엽기란 말이 회자되기 시작했다.

특히 청소년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갔다.
2001년에 와서는 엽기광고와 엽기개그 그리고 엽기게임·엽기파티·엽기에로·엽기사이트·엽기영화·엽기예술·엽기소설 등의 신드럼이 일어났다.

경제현상에서도 엽기란 말이 생겨났다.

정보화에 따른 인터넷의 급속한 확산과 획일화된 기성문화의 틀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 보려는 비주류 문화의 하나로 보기도 한다.

청소년들의 도전의식이나 일탈의식이 엽기인기를 불렀다는 것이다.

2001년 6월에는 서울에서 ' Horror'전이라는 특별 주제기획전이 열리기도 했다.

해외에서는 프랑스 소설가 사드(Marquis de Sade)의 성도착 소설인 '소돔 120일'이 엽기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그것이알고싶다 신정동 살인사건을 계기로 엽기가 다시 이시대를 강타하고 있다.

엽기토기만 찾아내면 범인도 잡을 수 있다.

연쇄살인이라는 엽기적 사건 현장에는 엽기 토끼가 있었다.
김윤식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