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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사건사고] 부하 직원 폭행한 경찰 간부 '감봉 3개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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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사건사고] 부하 직원 폭행한 경찰 간부 '감봉 3개월' 外

전북경찰청 청사 정문 모습.  뉴시스
전북경찰청 청사 정문 모습.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편도욱 기자] ◇부하 직원 폭행한 경찰 간부 '감봉 3개월'

전북경찰청은 부하 직원을 폭행한 A경감에게 감봉 3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A경감은 지난해 12월30일 군산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B경위를 폭행한 의혹을 받았다. 앞서 A경감은 2014년에도 B경위의 가슴을 주먹으로 치는 등 2차례 폭행하는 등 괴롭혀 온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 공장 야적장서 화재

3일 오후 1시 32분경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성산리 인근의 한 공장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3시 30여 분경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태양광 패널 부력재 1만 세트가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야적장 인근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장애인 부부 폭행하고 추행한 50대 '실형'

장애인 부부의 집에서 남편을 폭행하고 그의 아내를 추행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김정민)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남모(53)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3일 밝혔다. 남씨는 A(신체장애 3급)씨와 그의 아내 B(시각장애 1급·여) 부부의 집에서 수차례 B씨를 추행하고 말리는 A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PC방에서 흉기로 손님 협박한 30대 집행유예

전주지법 형사3단독 이배근 판사는 3일 PC방에서 옆좌석 손님에게 "조용히 하라"며 흉기로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로 기소된 김모(32)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25일 낮 12시30분께 전북 전주시내의 한 PC방에서 혼잣말로 떠드는 손님 A씨 때문에 게임에 방해를 받자 "너만 게임을 하느냐"며 욕을 하고 A씨 무릎 위에 흉기를 올려놓으며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