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 장애인들을 위해 노후화된 컴퓨터 교체 및 안마의자 구입비 전달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지엠 창원공장 전경환 부장, 경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용희 사무처장, 진해장애인보호작업장 김성재 대표, 에스더의 집 김연옥 시설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해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이뤄졌다.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2015년부터 3년 연속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애인시설 및 기관에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진해장애인보호작업장'과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인 '에스더의 집'에 각각 250만원씩 지원한다.
이번 지원금으로 해당 시설은 노후화된 컴퓨터 교체와 안마의자를 구입함으로써 근로장애인의 직무능력향상과 생산성 증대 및 장시간 휠체어에 앉아 일하는 장애인들의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전경환 부장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으로 근로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여 고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퇴근 후에는 하루 동안 근로에 지친 장애인들에게 절실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분야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 7303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