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정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한국당은 현충일임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인사청문회 합동대책회의를 열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도저히 국회 인사청문회의 대상자격 조차 안 되는 사람들을 세워놓고 동의를 해 달라는 식”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대통령이 진정으로야당과 협치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게 아니라 쇼(show)통만 하는 게 아니냐”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부디 겸허한 초심으로 돌아가, 대탕평의 자세로 철저한 인사검증을 거친 후, 국회와 국민 앞에 세우는 노력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적었다.
이날 정우택 원내대표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기 전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이 추념사를 낭독하는 과정에서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 태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