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강정석)는 28일 오전 8시부터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 주거지, 사무실 등 5~6곳을 압수수색했다.
이 씨는 지난 대선 기간 재기된 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 등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앞서 지난 26일 이유미씨를 불러 5시간 30분간 참고인으로 조사하다 긴급체포한후 구치소에 수감하고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출국금지했다.
검찰은 이유미씨를 상대로 국민의당 대선캠프 차원에서 이번 사건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 중이다.
다만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 국민의당 당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