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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린이 축제 '할로윈데이', 끔찍한 귀신 복장으로 꾸미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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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린이 축제 '할로윈데이', 끔찍한 귀신 복장으로 꾸미는 이유는?

오는 31일 할로인데이를 맞아 축제를 즐기는 이들이 부쩍 늘어난 가운데 할로윈데이 코스튬(복장)에 대해 누리꾼들의 시선이 집중됐다.이미지 확대보기
오는 31일 할로인데이를 맞아 축제를 즐기는 이들이 부쩍 늘어난 가운데 할로윈데이 코스튬(복장)에 대해 누리꾼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글로벌이코노믹 천진영 기자] 오는 31일 할로인데이를 맞아 축제를 즐기는 이들이 부쩍 늘어난 가운데 할로윈데이 코스튬(복장)에 대해 누리꾼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27일 네이버 사전에 따르면 할로윈데이는 서양에서 10월 31일 귀신분장을 하고 치르는 축제이다. 이 기념일은 원래 기원전 500년경 아일랜드 켈트족의 풍습인 삼하인(Samhain) 축제에서 유래됐다.

켈트족들의 새해 첫날은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1일이다. 그들은 사람이 죽어도 그 영혼은 1년 동안 다른 사람의 몸 속에 있다가 내세로 간다고 믿었다.

이에 따라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 죽은 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자신이 기거할 상대를 선택한다고 여겨, 사람들은 귀신 복장을 하고 집안을 차갑게 만들어 죽은 자의 영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 이 풍습이 바로 할로윈데이의 시작이다.
이후 로마가 켈트족을 정복한뒤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교황 보니파체 4세가 11월 1일을 '모든 성인의 날(All Hallow Day)'로 결정했다. 이 전날이 '모든 성인들의 날 전야(All Hallows’Eve)'가 됐으며, '핼러윈(Halloween)'으로 바뀌게 됐다.

영국 청교도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미국에서도 할로윈데이가 큰 행사로 자리잡게 됐다.

특히 미국에서는 어린이의 축제일로 유명한데 이날에는 어린이들이 귀신 복장을 하고 할로윈의 상징인 호박을 들고 다닌다.

밤이면 마녀·해적·만화주인공 등으로 분장한 어린이들이 “trick or treat(과자를 안주면 장난칠거야)”를 외치며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초콜릿과 사탕을 얻어간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