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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데이 축제 열기만큼 사건사고 후끈… 이태원서 사건접수만 27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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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데이 축제 열기만큼 사건사고 후끈… 이태원서 사건접수만 279건

할로윈데이를 맞아 분장을 한 남성이 홍대를 거닐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할로윈데이를 맞아 분장을 한 남성이 홍대를 거닐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서울 곳곳에서 열린 축제의 열기는 뜨거웠다. 많은 사람들이 쏟아져 나온만큼 사건사고도 많았다.

오는 31일 할로윈데이에 앞서 지난 주말인 28~29일 서울 시내 번화가 등지에서는 할로윈 축제가 벌어졌다. 홍대, 이태원, 건대입구 등 많은 곳에서 할로윈데이를 맞아 각종 이벤트와 행사가 펼쳐졌다. 거리에는 갖은 캐릭터로 분장한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분장을 하고 공연을 하는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

밤이 깊어지자 사건사고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술에 취한 이들이 싸움을 하다 다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9일 오전 6시 30분 쯤 이태원동에서 할로윈데이 복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20대 남성 A씨를 폭행한 30대 남성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할로윈데이를 맞아 군복을 입고 장난감 총을 든 A씨를 보고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사건이 생각난다”며 A씨를 구타했다. B씨는 경찰 진술에서 “장난감이 아니라 진짜 총인 줄 알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대입구에서는 술에 취한 20대 남성 두 명이 가게 앞에서 실랑이를 벌이던 중 가게 앞 입간판을 훼손시키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난 27일 오후 6시부터 29일 오전 9시까지 이태원 파출소에 접수된 사건만 279건으로 지난 주 같은 기간(190건)보다 약 1.5배 늘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