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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연기 해야했던 포항 지진 아찔했던 순간… 차 박살‧외벽 붕괴‧상수도 파손 "전쟁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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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연기 해야했던 포항 지진 아찔했던 순간… 차 박살‧외벽 붕괴‧상수도 파손 "전쟁났냐?"

지난 15일 포항 지진으로 포항 전역은 아수라장이 됐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5일 포항 지진으로 포항 전역은 아수라장이 됐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경북 포항시가 지난 15일 지진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한동대 학생들은 수업을 듣다 뛰쳐나와 운동장으로 대피했고, 외벽이 떨어지는 장면이 고스란히 촬영됐다.

포항 지역 초중고 학생들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수업을 받다 뛰쳐나와 운동장으로 대피해야 했다. 포항 지역 학교는 내진 설계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수능 날짜가 연기된 일주일 동안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곳곳에서 떨어진 외벽과 간판으로 파손되는 차도 줄을 이었다. 진앙지가 위치한 흥해읍의 아파트 벽은 균열이 일어나 주민들이 일찍부터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건물 피해뿐 아니라 상수도도 곳곳이 파괴됐다. 한 주차장에서는 상수도가 파손돼 2층에서부터 물이 쏟아지는 피해를 입었다. 도로도 마찬가지였다. 흙탕물로 뒤덮인 도로는 마치 홍수 수해 현장을 연상케 할 정도로 물이 흘러 넘쳤다.
한편, 기상청이 수개월 여진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다수 전문가들은 2~3일 정도는 더 큰 규모의 지진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