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9일 남북 고위급 회담을 위해 도보로 이동 중인 북 대표단이 오전 9시 30분 군사분계선(MDL)을 넘었다.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대표단 단장을 맡았다. 또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원길우 체육성 부상, 황충성 조평통 부장, 리경식 민족올림픽조직위원회(국가올림픽위원회·NOC 추정) 위원으로 대표단을 꾸렸다.
남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했다. 수석대표를 맡은 조명균 장관을 포함한 대표 5명과 통일부 관계자 등 모두 50명 규모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