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0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00km 부근 해상에 머물러 있는 태풍 ‘암필’은 진행 속도 18km/h로 북동쪽으로 빠르게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20m/s이다. 20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39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은 오전 9시께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10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제10호 태풍 ‘암필’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타마린드(콩과의 상록 교목)를 의미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겠다”며 “평소 수분섭취를 늘리고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조언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북·경남 '한때 나쁨', 울산·부산 나쁨'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