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 있는 섬으로 금주령이 내려진, 성처럼 보이는 언덕 위 마을로 불려지고 있다.
녹도는 대천항에서 뱃길 따라 70리이다. '사슴섬'이라 불러오고 있지만 아무리 둘러보아도 사슴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풍수지리설에 따른 이름으로 보인다.
녹도는 어업이 활발한 섬이다.
녹도는 먼 바다에 위치한 섬이다. 교통은 좀 불편해도 어업 활동은 매우 활발하다.
주민의 협동심이 강하고 단결이 잘 되는 마을로 유명하다. 녹도의 특징은 오래 전부터 인근 섬들에 비해 교육열이 높았다고 한다.
1925년에 배움의 터전인 '사숙융광학당'이 있었다. 지금은 텅 빈 운동장에 시설물들이 남아돌고 있지만 한창 때는 학생수가 100명이 넘었다고 한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