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차례상 및 제사상은 공식적으로 정해진 법은 없으나 지역, 가문마다 각기 달라 가가례(家家禮)라 할 만큼 다양하나 일반적으로 공통되는 부분도 다소 포함된다.
3열은 고기탕, 두부탕, 생선탕 등을 올린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어 3가지에서 5가지 탕종류를 사용한다. 4열은 포와 나물을 놓는다. 양 끝 포(좌)와 식혜(우)를 놓고 그 사이 콩나물, 숙주, 무나물 등의 순서로 흰색부터 삼색 나물까지 위치한다. 마지막 5열은 과실을 놓으며 동쪽은 붉은 과일 서쪽은 흰 과일을 놓게 된다.
한편 한국국학진흥원은 제례의 본래 의례와 상차림이 지금보다 훨씬 소박했다며 추석 및 설 차례상에 대해 간소화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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