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원내대표는 지난 2일 KBS '오늘밤 김제동'에 출연해 "청와대는 24시간 근무 시스템이다보니 새벽 시간대, 공휴일에도 불가피하게 클린카드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어야 했다"며 문제를 제기한 심재철 의원에게 힘을 보탰다.
김 원내대표는 업무 관련성보다는 "와인바가 아니라 24시간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사 먹었으면 문제 될 거 없다"는 답변을 했다.
이에 대해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저열한 견강부회식 논리에 헛웃음마저 나올 지경"이라며 비판했다.
네티즌들은 "삼각김밥 봉지는 어떻게 벗기는 줄 아냐", "야근하면서 삼각김밥 먹으라고", "너나 드세요" 등 비판하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홍성일 기자 seongil.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