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생산기반 활력화 공모사업은 수출 가능성과 소득효과가 큰 원예작물을 중심으로 생산유통시설의 규모화, 현대화를 통해 수출촉진과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전남도에서 강진군과 함평군이 유치했으며, 총 사업비 8억 8천만 원 중 강진군은 4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
그린화훼영농법인은 수국을 일본에 수출하는 운송과정에서 저온유통체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선적 후 일본 현지에서 신선도 유지 등의 문제로 네덜란드산 수국에 비해 저평가 되고 있지만,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운송과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일본 수국 수출 경쟁력 확보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에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그린화훼영농법인은 우리나라 수국 수출의 약 98%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1년 3만 본의 일본 시범 수출을 시작으로 2018년 약 49만 본을 수출하고 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